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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진명 가족 모두의 안녕(安寧)과 발전(發展)을 기원합니다.
1906년 우리나라가 누란(累卵)의 위기에 처했을 때 선현(先賢)들의 혜안(慧眼) 덕분에
우리 진명학교가 태어나 올해로 117주년을 맞게 됨을 무한한 영광 (榮光)으로
생각합니다.
1966년 제가 진명여고에 입학하여 배운 교훈(校訓: 진실,협조,창의), 교가(校歌)의
‘배달의 딸’, 교목(校木:감나무), 교화(校花:패랭이꽃)...
그 모두가 제 인격을 이룬 바탕이 되었고, 어디서나 진명출신임을 긍지로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금년에, 부족한 제가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진명의 총동창회장이라는
과분한 직책을 맡게 되어 대단히 명예롭게 생각하면서도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많습니다만,
훌륭하신 동문님들과 선생님들의 지혜와 성원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여
작은 디딤돌이라도 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1) 진명아카데미 활동을 통하여 숨은 보석을 찾아내는 한편
동문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2) 117년 역사에 걸 맞는 진명기념관 건립 및 진명역사 출간을 위하여 노력하고,
(3) 젊은 후배들을 동창회원으로 영입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진학계명(進學啓明) 영원하길~!
2023년 4월 21일
제 16대 총동창회장 이 선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