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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국내외 진명 가족 여러분,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그간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17대 총동창회장 한선남(63회)입니다.
120년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명총동창회를 맡게 되어 영광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어려움과 인공지능(AI)의 발달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진명 총동창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 진명여고는 1906년 개교 이래 우리나라 여성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왔습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명 가족들의 헌신과 수고가 큰 흐름을 이루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2026년 개교 120주년을 앞두고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준비할 때입니다.
따라서 120주년을 맞아 존경하는 선·후배 동문들의 뜻을 모아 뜻깊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1. 진명 역사 기록물들의 디지털화, QR코드 활용
2. ‘자랑스러운 진명인’ 및 ‘사진으로 보는 진명 동문 120년’ 출판
3. 순헌 황귀비의 묘소(영휘원) 참배 및 추모곡 헌정
4. 진명 가족들과 함께하는 120주년 개교기념식
이 사업들을 위해 저와 17대 임원진은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진명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고 후배들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진명을 물려주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4월 21일
제 17대 진명여고 총동창회장 한 선 남